-
한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해뜨기 전까지 새벽 공기는 기분 좋게 만든다.

우리집에서 보이는 앞 산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부지런한 박여사는 벌써 참깨 밭에서 굽은 허리를 더 숙여
참깨를 묵묵히 베고 계신다.
이럴때면 나의 이 순간은 그녀에게 미안함과 사치일까 하는 맘이 자리 잡는다.

새벽 빛에 벌써 핀 히비스커스
빨간 히비스커스도 박여사처럼 묵묵히 스스로 할 일 한다.
열심히 꽃잎을 활짝 여는 순간이다.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저 빛깔
잠깐 깊은 숨을 들이 마시고 이슬맺힌 잔디를 밟고
나도 내 할 일 하자

고맙다 오늘도 활짝 피워줘서~
어이구 우리 백억이 밥 먹자~~~~
반응형'무해하고 아름다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하프 마라톤 (경북도청 이전 10주년)!!! (0) 2025.10.15 불볕더위에서 시원한 선자령 바람 ~~~ (1) 2025.09.23 다시 봐도 재미있는 AI 필터 그림 (1) 2025.09.04 저만 신기한가요? ㅋㅋ 하늘 아래 2개의 태양? (0) 2025.09.02 CG아니고 진짜 우리 집 앞에 나타났다!!! 무지개 (5)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