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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맛집] 예천 향토 음식 "손칼국수"맛집 2025. 12. 16. 15:28
안녕하세요 백억이 보호자입니다.
으스스 추운 겨울 점심 메뉴로 또 이만한게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이 손칼국수 예천과 안동 지역에서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처음 이 음식을 드시는 반응은 호불호가 확실히 나뉩니다.
이게 무슨 맛이야? ㅋㅋㅋㅋ 하는 순간
집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다시 드시면 달라지는 맛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입맛을 가진 으른입니다.
저보다 훨씬 어른 동생은 이 지역 태생임에도 이 국수맛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할머니께서 해주셔도 안 먹는다고 ㅋㅋㅋ

예천 손칼국수 이 국수는 예전에는 콩가루만으로 반죽하여 홍두께로 밀면서 직접 칼로 썰어 내는 국수입니다.
콩가루만으로 된 국수는 뚝뚝 끊어져서 숟가락으로 먹어야 할 정도로 찰기가 없어요
요즘은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서 반죽해서 만드는게 일반적이나
집에서 직접 해서 드시는 분들은 본인들 취향에 따라 면 반죽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이렇게 칼국수 면을 뽑고 그냥 배추와 감자, 애호박 등등 채소와 함께
끓여내서 먹는 손칼국수입니다.
면발과 채소를 끓일 때 간을 아예 하지 않고 끓여서 나오는데
이때는 정말 아무 맛도 없어요 ㅋㅋㅋ
그냥 순한맛(?)
아주 슴슴합니다.
여기에 집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면 ㅋㅋㅋ 정말 새로운 맛으로 변합니다.
이건 드셔보셔야 해요
저는 국수계의 평양냉면 정도로 표현할게요

손칼국수 면은 아주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일단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는 너무 좋아요
늘 여긴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가게이기도 합니다.
그냥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같이 끓인 채소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어요

추가 메뉴로는 석쇠 닭발구이도 불향이 나면서 슴슴한 국수와
먹기에는 좋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슴슴한 국수와 잘 어울릴 정도로 적당한 간이 딱 좋아요
국수를 주문하시면 돼지고기 수육이 나옵니다.







여기 된장은 직접 담근 된장이 나옵니다. 시제품이 아니라서 조금 짠 맛이 강하나 정말 구수한 맛이 입맛을 당깁니다.



부모님이랑 자주 찾던 손칼국수 집입니다.
우리 아빠께서 엄청 좋아하신 손칼국수라서 그런지 더 귀하고 맛있네요.
예천 손칼국수를 처음 드시는 분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음식이라 당황할 수 있지만
자꾸만 먹게 되는 마법같은 음식입니다.
드시고 나면 속도 편한하고 소화가 잘 됩니다.
점심때는 자리가 없고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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